자기인식과 관계역학69 분노감정, 분노의 원인, 욕구와의 연결 분노감정 분노감정은 적대적인 공격성과 도구적인 공격성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먼저 적대적인 공격성의 목적은 위협을 가하기 위함이고 교감신경이 활성화가 되지만 도구적인 공격성은 먹이를 얻고자 하는 수단으로 교감신경이 안정화됩니다. 자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욕구가 충족되었을 때 나오는 자신의 강점행동뿐만 아니라 자신의 분노에 따른 스트레스 행동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분노감정이 드러내는 공격성은 모두 신경화학물질인 세로토닌과 테스토스테론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는 편도체의 역할이 큽니다. 스트레스는 분노를 증가시키는 연료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분노로 인해 스트레스는 감소시킬 수 있게 됩니다. 그러니까 스트레스를 감소하는 방법은 자신의 분노가 상대방보다 더 잘 드러나서 해소를 하게 되는 생리.. 2024. 3. 22. 링반데룽, 링반데룽의 교훈, 삶의 목적 링반데룽 링반데룽이라고 하는 단어는 등산용어로써 '둥근'을 의미하는 링과 '걷기'를 의미하는 반데룽이라는 단어로 이루어져 있는 독일어입니다. 사람들이 등산을 하는 도중에 만나게 되는 짙은 안개나 폭설, 폭우, 혹은 야간 등반과 같은 날씨의 영향으로 인해 자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을 잃어버리게 되는 상황을 뜻합니다. 목표하는 방향으로 오르고 있다고 믿고 있지만 먼발치에서 바라보면 계속해서 원을 그리며 맴돌고 있는 것입니다. 환상방황이라고도 불리는 링반데룽은 우리의 삶에서도 그 의미를 찾아 볼수 있는데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명료함과 혼란스러움을 한꺼번에 겪으며 여러가지 우여곡절을 만나기도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때때로 가야할 목적지를 잃어버리고 심리적인 방황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링반데룽과 삶의 목.. 2024. 3. 22. 수평적 문화와 수직적 문화, 소시오크라시, 수평적 조직의 오해 수평적 문화와 수직적 문화 여러분의 팀이나 조직은 어떤 문화를 가지고 있나요?라는 질문에 대부분은 두 가지의 문화를 따로 떼어내어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바로, 수평적 문화와 수직직 문화를 이야기하게 되는데 이는 조직이 오랫동안 그들만의 업무와 관계 방식을 통해 형성되어 지금도 유지하고 있는 고유한 개념입니다. 이 개념은 계층의 구조와 의사결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구분되는데 당연히, 두 가지에는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수평적 문화는 협업과 민첩성에 있어 효과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획을 장려하는 반면 수직적 문화는 안정적인 시스템하에 명확한 지시와 효율성과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수평적 문화는 탑다운방식의 직급에 대한 장벽을 최소화할 수 있고 직원들 사이에서 의사결정에 대한 분배와 권한 위임이 .. 2024. 3. 21. 버크만 진단과 리더십, 말의 행동, 리더십을 대하는 마음가짐 버크만 진단과 리더십 회사생활을 하면서 일대일 대화를 할 때 팀장님은 평소 상대방을 반응을 세심하게 살피며 에둘러 설명하면서 이야기를 꺼내는데 한 팀원은 자신의 생각을 가감 없이 그대로 전달하고 직설적으로 본론을 바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다른 팀원은 자신과 마찬가지로 상대방을 고려하며 미세한 반응을 살피면서 대화를 하는 팀원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평소에 보이는 행동과 그 속에 숨은 욕구는 다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두번째의 팀원의 욕구는 '저에게 이야기하실 때는 그냥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본론만 이야기해 주세요'였고 이런 속마음, 즉 욕구를 알게 되면서 버크만 진단을 하고 난 이후 디브리핑으로 진행하는 리더십 워크숍은 자신과 팀원들의 몰랐던 모습들을 알게.. 2024. 3. 20. 변화의 변화, 지식의 저주, 변화에 대처하는 자세 변화의 변화 변화 그 자체가 변화하고 있는 요즘을 실감하게 됩니다. 그러니 곧 변화의 변화라고도 할 수 있는데 근면이 미덕이었던 시절을 지나 지금의 우리들에게 변화는 점점 과제로 주어지고 있는 형국입니다. 최선을 다하고 참고 지속해 나가는 것이 과거의 형태였다면 지금은 자신의 상태를 잘 알아차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그 이유는 변화에 있는데, 과거의 변화와는 그 형태와 속도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빈번하고 우리 주변에서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쉽게 관찰할 수 있는 계절의 변화에서부터 하루가 멀다 하고 바뀌고 있는 AI의 기술까지 변화는 우리 주변에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뉴노멀이라 느껴집니다. 더불어 인생에서 가장 견고한 것조차도 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 2024. 3. 19. 조직에서 성향진단을 싫어하는 이유, 인식필터, 나를 안다는 것 조직에서 성향진단을 싫어하는 이유 조직에서 성향진단을 싫어하는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모습을 새롭게 이해하고 관계를 맺는 모습과 팀의 역동성을 알고자 워크샵을 진행하고자 하는 목적에도 불구하고 참석에 부정적인 의견들이 존재합니다. 버크만 진단을 통해서 조직 구성원들의 의견을 들어보다 보면 필요에 의해서 진단워크샵을 자발적으로 신청하여 참석하는 분들도 있지만 때로는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두 부류의 내적동기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워크샵에 참석하는 사람들의 집중도에도 역시 온도차이가 느껴집니다. 하지만 직장생활에서 관계라는 부분은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고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 성향진단을 대하는 사람들의 여러가지 의견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먼저, '진단'이라고 하는 단.. 2024. 3. 18. 이전 1 2 3 4 5 6 7 8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