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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만 진단

버크만 진단은 2009년 국내에 도입이 되어 현재까지 리더십과 팀빌딩, 신입사원 온보딩을 포함한 조직의 팀워크샵을 비롯하여 개인의 커리어를 확인하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진전시키고자 하는 커플이나 부부에 이르기까지 그 활용도가 아주 높은 떠오르는 진단도구입니다. 국내에서는 현재까지 약 150개 기업의 65,000여 명이 진단을 통해 많은 유익이 있었습니다.

 

1960년대 산업 및 조직 심리학의 선구자인 로저 버크만 박사가 개발을 한 진단도구로서 180개 언어로 개발되어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고 미국 포춘지의 500대 기업에서도 도입을 하여 활용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공기와도 같은 조직문화를 이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어 팀 역학을 활성화하고 생산성과 성과를 높일 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에서도 만족감을 얻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개인의 성향과 특성을 알아보는 좋은 도구들이 많지만 버크만 진단은 개인의 모습뿐만 아니라 자신의 현재 상태가 어떻게 조직차원에서 얽혀있는지까지 알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자신의 모습을 궁금해하는 요즘 세대의 신입사원들에 대한 온보딩에서도 아직은 사회생활이 미숙하고 직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은 상태에서 이러한 진단은 자신의 강점을 뚜렷이 파악하고 관계와 일처리 방식에서의 차이점을 직관적으로 판별해 낼 수 있습니다. 눈으로 관찰하기 힘든 구성원들의 흥미와 욕구가 정량적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이해도가 높고 9가지의 요소를 통해 팀의 역동성을 자세히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이해하는 데에도 귀중한 기회가 됩니다. 

 

 

MBTI

 

 

MBTI는 MBTI는 Myers-Briggs Type Indicator의 약자로 개인의 성격 유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로서 스위스칼 융의 이론을 바탕으로 하여 캐서린 쿡 브릭스와 이사벨 브릭스 마이어스가 개발하였습니다. 학문으로서 두 명은 심리학을 전공하지는 않았고 지금 널리 사용되고 있는 도구 또한 개발 당시의 MBTI와 완전히 같은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많은 매체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기도 하여 사람들에게도 친숙하고 일반적으로 기본 정보가 없는 사람을 만날 때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는 도구입니다.

 

MBTI의 특징은 짧고 명확하게 성격을 유형화하여 알려주기 때문에 알기 쉽고 빠른 시간에 상대방이나 자신의 모습에 대한 스케치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MBTI 평가는 4가지의 큰 축에서 반대의 성향을 비교하여 총 16가지의 성격유형을 도출해내고 있습니다. MBTI를 하고 나면 각각의 이분법에서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4자리의 알파벳 코드를 받게 되는데 예를 들면 INFP라든지 ESTJ와 같은 내용입니다. 

 

먼저, 외부 활동을 활발히 하고 사회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에너지를 얻고 바깥의 세계에 집중하는 외향형(E)과 자신만의 시간과 최소한의 그룹활동을 선호하고 내부 세계에 집중하는 내향형(I)으로 나눕니다. 그리고 세부사항에 집중하고 자신이 받아들이는 정보를 사실 그대로 이해하는 감각형(S)과 사실 그 너머의 추상적인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이해하려 하는 직관형(N)이 있습니다. 이성적으로 논리와 사실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결정을 내리는 사고형(T)과 감성을 바탕으로 결정을 하는 감정형(F)이 있고 신속하게 결정을 내리고 계획대로 실행하는 판단형(J)과 유연성과 융통성을 바탕으로 계획을 세우는 인식형(P)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버크만 진단, MBTI, 공통점과 차이점
버크만 진단, MBTI, 공통점과 차이점


공통점과 차이점

 

 

공통점은 두 진단 모두 성격적인 특성과 선호도를 평가하여 사람들이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며 행동하는지에 대한 개인의 차이를 이해하기 위한 결과를 도출해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체보고형식의 문답식 설문을 통해 결과를 알게 되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행동하는 방식 등을 기입하여 작성하게 됩니다.

 

차이점은 일단 버크만 진단은 개인의 숨겨진 욕구와 흥미를 알게 됩니다. 각자 개인마다 관계에서 드러나는 고유하고 지속적으로 행동하는 예측가능한 방식을 성격이라고 부르는데 이러한 성격은 사람들이 관찰할 수 없고 드러나지 않는 욕구에 의해 결정된다는 이론입니다.

 

타인으로부터 원하는 환경이나 행동방식을 욕구라 칭하고 이러한 욕구는 평소에 자주 관찰되는 행동들과는 많은 차이가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이해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됩니다. 욕구는 다른 진단에서는 파악할 수 없는 요소이기도 하고 자신이나 타인의 비생산적인 행동인 스트레스 행동을 이해하는 주요한 단서가 되어 강점행동으로 바꿀 수 있는 토대가 됩니다.​ 수치화되어 보여주는 리포트의 결과는 관계나 업무에서 섭섭함이나 번아웃을 방지하게 해 줍니다.

그리고 진단 결과에 대해 유형화를 하지 않기 때문에 라벨링에서 주는 거부감이 없고 고유한 개인의 성향에 집중하여 자신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타 진단도구는 자신의 모습에 대해 긍정적인 결괏값을 내기 위한 방어적이고 위선적인 선택을 할 수 있으나 버크만 진단에서는 어떠한 결괏값을 추출하고자 하는 질문인지 알기가 어려워 자신의 결과가 오염되기가 어렵습니다.  

결국 모든 도구들은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상태를 넘어서서 '우리가 함께 조화롭게 지내면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는 모두가 필요하고 나와 타인의 다름을 인정하며 서로 맞춰 나갈 때 진정한 성장과 발전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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