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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인식이론

자기 인식이론은 다릴 벰이라는 심리학자가 개발한 이론으로 한 개인의 태도가 형성되는데 따르는 설명을 뜻합니다. 그는 사람들이 자신의 행동을 관찰하는 동안 어떠한 환경이나 결정이 그에 따르는 원인이 되는지에 대해 결론을 내림으로써 자신의 태도를 개발하게 되는 과정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부족한 경험으로 인해 이전의 행동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거나 감정적 반응에 대해서 확실히 알지 못하는 경우에 해당됩니다. 

이 이론은 사람들이 자신의 내면이나 감정 상태를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의 태도를 유도한다고 말하기 때문에 계획행동이론과 같은 통념적인 이론과 충돌하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자신의 행동에 대해 다른 사람의 행동을 설명하고자 하는 방식과 같은 접근을 통해 합리적으로 해석하고자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모습이나 인식이라는 말을 들을 때 얼마나 많은 가능성에 대해 자각을 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우리는 자신을 얼마나 알고 있고 또,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얼마나 많이 알고 있나요?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도 없이 하게 되는 질문들입니다. 우리는 자신을 누구라고 생각을 하고 지내는지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직무나 직업에 관해서는 명백한 해답이 있기 때문에 명사로서의 직업은 현재 자신이 수행하고 있는 역할에 대해서 혼란스러움이 전혀 발생하지 않습니다. '선생님', '회사원', '크리에이터'와 같은 개인적인 활동영역을 말하는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기 인식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서는 늘 말하는 이러한 역할로서의 자신이 아니라 조금 다르게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사람들은 틀에 박힌 전통적인 답이 아니라 의식적으로 상상의 능력을 활성화하여 뇌를 활기차게 만들어 새로운 방식으로 자신을 떠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자기 인식이론, 성격의 독특함, 나다움
자기 인식이론, 성격의 독특함, 나다움

성격의 독특함

성격의 독특함을 말할 때에는 반드시 자각의 영역에 있어 '진정으로 나는 누구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해야 하는데, 이럴 때에 자신과 다른 사람을 얼마나 알고 이해하고 있는지에 대한 확인이 필수사항입니다. 어떻게 자신을 드러내고 1대 1의 관계에서 자의식은 어떻게 발휘되어 다른 사람과 교류를 하고 있는지, 타인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스스로에 대한 깊은 자각이 필요합니다. 사람들의 뇌에는 무의식적인 수백 가지의 패턴이 있어서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어떤 방식으로 교류를 할지에 대해 빠르게 결정을 합니다.

 

의식적으로 이러한 방식을 점검하지 않으면 기존의 방식을 답습하게 되어 문제는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평소에 우리는 의식을 제어하는 노력을 하지 않지만 사람들에게는 분명 이러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자신을 의식적으로 자각하는 작업을 진행해야만 비로소 타인을 이해하게 됩니다. 이러한 시도는 개개인이 가진 자연스럽고 독특하며 입체적인 성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자신의 자각과 패턴을 알고자 하는 의식적인 노력은 관계에 있어서 결과를 바꾸게 해 줄 열쇠가 됩니다. 이는 '나는 누구인가'에서 출발하여 나는 사람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어떤 방식으로 연결되는가?'로 발전해 가게 됩니다.

 

그러니까 한 개인이 아주 외향적인 사람이고 팀 구성원들은 모두가 내향적이라고 할 때 매일 회의시간에 '왜 이렇게 말이 없는 사람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가'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한 개인이 상대방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그저 자신의 모습에 대한 자각이 중요합니다. 어찌 보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그것은 다른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에 관한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나다움

이것은 우리가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모든 집단에서 통용될 수 있는 생각의 패턴입니다. 버크만 진단의 색깔을 예로 들어본다면 빨간색은 단호하고 행동이 빠르고 결과지향적입니다. 반대로 파란색은 차분하고 아이디어를 내며 침착하고 자신의 속도에 맞춰 일을 하는 모습입니다. 노란색은 기존의 잘되었던 방식을 토대로 시스템과 규칙을 준수하며 초록색은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의견을 물어보고 경쟁하는 모습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자의 성격은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지켜나가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는 타이밍을 이해하는데서 시작됩니다. 그것은 바로 반대의 성향인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일을 해나갈 때인데 이런 경우는 항상 우리 주변에서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자신과 반대되는 에너지나 정반대의 성향들은 자신들과 아주 다르게 행동하기 때문에 서로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면서 틀렸다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정작 본인들은 이러한 시선을 가지고 있음을 눈치채지 못하는데 서로는 각자 자신의 강점을 발휘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반대의 성향을 조금만 들여다보면 아주 매력적이고 상호 보완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것이 바로 서로가 정보를 모으고 결정을 내리며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성격의 독특함임을 이해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이러한 포인트를 이해할 때 비로소 자신의 관계나 성과에서 진정한 연결과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타인 속에서만 자신을 자각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어떻게 자신이 보이는지에 대해 생각을 해보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서 불편함을 느끼는 그때 자신을 보다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자신을 알고자 노력하며 집중하는 시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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