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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성의 연결, 팀별 의사소통, 뇌과학적 영향
복잡성의 연결, 팀별 의사소통, 뇌과학적 영향

복잡성의 연결

복잡하고도 각기 다른 사람들이 연결되어 관계가 깊어지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판단을 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경청하려는 자세가 필요하고 진정한 대화에 기꺼이 참여하고자 해야 합니다. 대화라는 도구가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해줄 때 우리는 협력하고자 하는 노력을 시도하며 방법을 찾아나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너무도 쉬운 일이지만 이것을 알고 있으면서 실천하고자 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우리가 생존을 위해서 혹은, 성장을 위해 서로의 연결을 필요로 하는 사회적인 존재들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하고 있는 우리의 의사소통이 직장이나 가정에서 하나의 숙제와도 같은 도전적 과제가 되었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듣는 이야기 가운데 '업무가 힘든 것은 참을 수 있지만 사람이 힘든 것은 견디기 어렵다'고들 하는 말을 많이 듣게 됩니다. 사람들은 그들이 정보를 얻는 곳에서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가 받아들여지는 곳에서만 성장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사람들을 들여다보면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대접받기를 원하는 행동과는 전혀 다른 행동 양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사회적인 관계역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동기부여를 받기 위해 필요로 하는 것을 찾아내야 하는데 이것은 외적으로 보이는 것과는 사뭇 다릅니다. 우리가 이러한 부분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게 된다면 서로가 협력하고 인정하고 용서하기는 훨씬 수월해집니다. 

 

팀별 의사소통

우리가 성취한 것들의 대부분은 단일의 개인의 성공으로 완성된 것이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팀 빌딩이라는 주제는 어디서나 이슈에서의 우선순위에 올라있고 팀의 발전을 가져다준 요소를 살펴보면 결국 서로의 강점을 보완해 주고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에 대해 협력하는 최소한의 그룹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프로젝트의 성격과 목표를 떠나서 커리어에서 성공을 이루어낸 사람이나 집단은 그들의 성공을 가능하게 해 준 특별한 조력자들이 존재해 왔습니다. 

 

'왜'를 아는 사람들은 '어떻게'를 아는 사람들을 필요로 한다고 '왜'라는 질문에서 시작하기를 통해 사이먼 사이넥은 이야기하고 있듯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복잡성을 이해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커뮤니케이션의 오류는 팀 간의 연결을 만들어 내는데 실패하기도 하는데 회사가 성장할수록 한 팀의 직원들 간의 의사소통의 부재보다는 각 부서 간의 문제로서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팀의 의사소통을 성공적으로 해내거나 실패하는 데에는 공정함, 의사소통, 신뢰, 수용, 용서, 공동의 목표, 강점을 보완해 주려는 노력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구성원들은 부서들 간의 간극을 넘나들면서 일을 하고 있는데 특히 오늘날 디지털화되어 있는 가상의 팀들은 타 부서나 팀 간의 연결이나 의사소통의 문제가 갖는 복잡성에 새로운 숙제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근무의 형태도 코로나 이후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데 이러한 물리적 환경에 대한 논의가 있을 때에도 의사소통의 중요성은 언제나 변함없이 빠지지 않는 중요한 요소로 강조되고 있습니다. 사람에 대한 인식과 성격이 가지고 있는 보이지 않는 복잡함이 앞으로도 관계역학에 있어 지속적으로 도전해야 하는 과제들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뇌과학적 영향

뇌과학적 영향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부분은 의학이 연결에 대한 우리의 욕구를 잘 표현해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다른 동물들과 특히 차별화되는 점은 바로 부모로부터 보호를 받는 자녀의 삶이 인생 전반부인 20여 년간의 시간을 필요로 한다는 점입니다. 그 결과 자녀들과 부모를 연결시키는 매우 강력한 뇌신경 전달물질들이 존재하게 되고 이러한 뇌신경 전달물질들은 우리들로 하여금 연결되어 있을 때 매우 행복감과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된다고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결'은 단순히 효과적인 대화나 협력, 그리고 성과를 위해서 필요한 것들이 아니라 실제로 사람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안정된 기분을 갖게 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현대 의학은 뇌과학 기술을 활용하여 두려움이라는 느낌이 실제로 어떻게 뇌의 편도체를 자극하는지에 대한 결과를 눈으로 볼 수 있게 해 줍니다. 맞서 싸울 것인지 혹은 도망을 칠 것인지에 대한 본능을 통제하는 가장 원시적인 부분을 어떤 식으로 자극하는지 확인해 본 결과 심리적인 안전과 연결된 느낌을 받을 때 편도체가 작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를 지원해주는 사람과의 연결을 자주 경험하면 할수록 편도체가 줄어들면서 투쟁이나 도피의 반응은 현저하게 낮아지면서 행복하게 만들어주게 됩니다. 사회과학에서 말하고 있는 간단한 결론은 다른 사람들과 어떤 단순한 방법을 통해서라도 연결되어 있는 것이 사람을 더욱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준다는 것이 실험을 통해서도 입증이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인과 연결되는 것이 나 자신과 연결되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특히 타인을 돕고 있다는 마음을 가질 때에 삶에 있어서의 행복감과 안도감은 극대화되기도 합니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과정은 내적인 탐구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연결을 하고자 하는 외적인 탐구가 함께 어우러지는 순간들입니다. 우리가 스스로의 내면을 찾게 된다면 그 마음이 외부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신뢰와 심리적 안전감, 그리고 연결을 통해 우리는 삶을 보다 더 행복하게 살 수 있고 말 그대로 보다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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