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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만 진단 소개

버크만 진단 소개를 하면 사람들은 주로 살아가면서 해결해야 하는 산더미 같은 문제와 이슈를 먼저 걱정하면서 이러한 진단이 자신을 알게 되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궁금해합니다. 진단의 문항 또한 298문항에 30분가량이나 소요하며 문제를 풀어야 하는 시간을 아까워하기도 합니다. 이름도 생소한 진단 툴이 과연 자신을 아는데 도움이 될지 구성원의 성향을 아는 것이 관계개선이나 성과와의 연관성은 무엇인지 물어봅니다. 진단을 시작하기 전에는 'Yes', 'No'로만 답을 매긴 결과지로 자신에 대해 알려줄 수 있다는 것에 의아심을 가지기도 하지만 결과를 알고 난 이후의 피드백은 많이 다릅니다.  

 

지금은 많이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아직도 '버그만', '바크만', '퍼크만'으로 잘못 알고 있는 버크만 진단은 실제 많은 필드에서 변화를 가져온 다양한 실사례를 가지고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기업에서는 '사람'을 가장 중요한 자원으로 생각하는 동시에 팀워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사람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조직의 차원이 아닌 개개인의 영역으로 제쳐두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팀 내에서 일어나는 갈등의 해결 또한 개선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뚜렷이 제시하는 매뉴얼이 부족하여 각자가 알아서 해결하기를 바라며 이를 하나의 능력으로 삼기도 했습니다. 

 

진단을 실시한 기업의 대표님께서는 버크만 진단이 가지고 있는 따뜻하고 온정적인 인사이트를 경험할 기회를 가진 것에 대해서 아주 만족감을 표시하기도 하셨습니다. 버크만 진단을 소개할 때 성격유형을 검사하는 도구나 성향테스트로 말하기도 하는데 물론, 틀린 의미는 아니지만 이러한 정의에서 한 단계 더 발전된 인사이트를 제공하게 됩니다. 그것은 '성격'이라고 부르는 것 이외에도 개인의 관심사와 동기, 마인드 셋을 나타내주는 다면화된 관점을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적 이해력 테스트'라고 불렸던 버크만 진단은 개인을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인식 진단 검사'라고 불리는 쪽이 더 합당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버크만 진단 소개, 자기 인식의 중요성, 결론
버크만 진단 소개, 자기 인식의 중요성, 결론

자기 인식의 방법

자기 인식의 방법에 대한 설명은 '자신이 스스로를 어떻게 바라보는가'라는 일반적인 검사결과를 넘어 '나는 상대를 어떤 방식으로 바라보고 있는가'라는 인식까지 분석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결과를 개인화된 결과로 보여주기 위해 여러 가지 색깔(빨강, 초록, 노랑, 파랑)과 기호들(별표, 동그라미, 다이아몬드, 네모)로 대략적인 설명을 해주고 여러 상황에서 보일 수 있는 자신의 내면까지 구체적인 점수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어떻게 행동하는지에서 그치지 않고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까지 설명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점수는 개인의 이해를 돕기 위한 방법으로 더 높은 점수와 낮은 점수에 옳고 그름을 매기지 않고 정상과 비정상의 범주를 나누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개인이 어떤 방식으로 나와 타인을 인식하고 있는지 이해를 높여주기 때문에 타인의 인식에 빗대어 자신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진단을 개발한 로저 버크만 박사는 2차 세계대전 당시 군 작전을 마치고 돌아와서 보고를 하는 팀원들이 각각의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필터를 통해 자신의 임무를 보고하는 스타일이 제각기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게 됩니다.

 

팀원들을 잘 이해하고 있던 그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우선순위나 가치 성장 배경 등이 현실을 바라보는 인식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되었고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버크만 진단을 만들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버크만 진단을 통해 팀워크샵을 하게 되면 같은 상황을 경험하더라도 사람들은 그 경험을 설명하는 방식이 다르고 견해의 차이가 뚜렷하게 존재함을 알게 됩니다. 이러한 차이는 개인의 성과와 학습의 스타일에도 뚜렷하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이해하게 됩니다. 

 

결론 

버크만 진단은 이미 1960년대부터 개인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전혀 새로운 수준으로 성향 분석에 대한 예측을 하고 있고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하고 있는데 그 정확성은 지금까지 35,000,000회 이상의 진단경험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진단 누적 횟수는 160,000건 이상에 이르고 있고 특히 2017년에는 40,000건 이상의 진단을 실시함으로써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진단을 한 나라이기도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2012년 버크만 인터내셔널과 계약을 한 이후 현재까지 10대 그룹을 포함하여 수많은 조직에서 팀워크와 리더십 향상, 갈등의 해결 및 스트레스 관리, 흥미와 업무처리 방식의 이해를 통한 경력 설계 및 커리어 상담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해오고 있습니다. 버크만 진단은 진행하고자 하는 콘셉트와 목적에 따라 여러 가지 방식으로 접근을 할 수 있으나 가장 근간이 되는 것은 자신이 어떤 방식으로 관계를 맺고 어떻게 문제해결을 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토대로 자신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나 사용 설명서'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부분이 가능한 이유는 자기 검열을 통해 획득한 결괏값이 비단 자신의 주관적인 행동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그 행동을 만들게 되는 소위 ‘작동원리’인 욕구를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버크만 진단을 통한 개인의 접근은 자신의 올바른 이해와 연계하여 사람들이 기대하는 내용에 대한 인식의 가치와 중요성을 함께 고민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차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관계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의 역학성에 대해 강조한 버크만 박사의 메시지와 일맥상통하며 보다 나은 자기 인식을 통해 타인과의 건강한 연결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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