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치킨, 조직의 잘못된 슈퍼파워, 슈퍼치킨 실험
슈퍼치킨 퍼듀대학의 진화생물학자이자 사회 심리학자인 윌리엄 무어 교수는 관계 역학에 따른 조직의 성공을 이해하고자 이른바 '슈퍼치킨'이라는 획기적인 실험을 수행했습니다. 무어는 닭들 가운데 평균적인 닭과 가장 생산적인 닭, 이른바 슈퍼치킨이라고 불리는 집단으로 구성된 두 그룹을 나누어 이러한 관계역학이 그룹의 응집력과 생산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관찰하고자 했습니다. '1등 닭들만 모아놓으면 더 많은 달걀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을 실제로 실험해 본 것입니다. 닭의 생산성을 높이는 요인을 알아내기 위해 보통의 무리에서 닭을 골라 6세대가 지나는 동안 어떻게 자라나는지를 관찰했습니다. 그리고, 비교그룹으로는 슈퍼치킨을 모두 모아 슈퍼그룹에 넣어서 세대가 지날수록 가장 생산적인 개체들만 선별하여 사..
자기인식과 관계역학
2024. 3. 27. 07:00